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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real

내방역라자냐맛집 케빈의집

by 먼로그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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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방역에 위치해서 자주갔던
크리스마스분위기 물씬나는 라자냐맛집인

케빈의집을 소개합니다, 케빈하면 자동으로
크리스마스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나홀로지집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케빈이 맞습니다!
크리스마스와 떼놓을 수 없는 케빈찡 ☻



실제 케빈의집 (나홀로집의 영화 속)


메뉴판부터 너무 귀엽고 빈티지해서
빈티지에살고, 빈티지에 죽는 저는 가자마자
첫눈에 반했던 곳이라지요, 심지어 메뉴들도

맛있어서 한번 방문리뷰를 썼고, 이번에는
재방문리뷰인 점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지요? 빈티지처돌이님들 고고!




아무래도 만드신 주인분께서 나홀로집의
케빈의 집을 보고 영감을 얻거나, 너무나도
좋아했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왠지 라자냐라는 음식도, 케빈의집이라는 상호도
어쩐지 크리스마스라는 공통점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방문마다 겨울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분위기자체가 너무 따스하고 아늑해서
언제가도 실망하지 않는 곳으로 추천드려요

처음방문 때, 노부부께서 창가에 마주보고 앉아  
음식을 드시는 따스한 모습이 어디 한적한 유럽의
동네에 오래있던 음식점같은 느낌을 주었답니다



심지어 앉으면 가져다주는 물잔과 병 마저도
왠지 보리차가 들어있을 법한 빈티지함,

느낌아시죠? 저는 진짜 좋았어요, 사실은 약간 더
낡은 느낌이어야하는데 빈티지를 좋아하면서도
청결을 중요시하는 (요식업종사자) 스스로의 모순

알고든 모르고든 맞춰주셔서 기뻤습니다 ☻
케빈의집, 취향저격입니다요!





좋아하는 빈티지케이크 수업을 듣고 방문해서인지
너무 귀여운 콜라병마저 사랑스러운 케빈의집이에요




금강산도 식후경, 케빈의집의 메인메뉴
라자냐를 소개합니다

라자냐가 은근히 없어서 생각보다 못본 메뉴인데도
케빈의집에서는 라자냐3종만 식사메뉴이고 그 외엔
사이드 및 와인인주 메뉴들 입니다 ☻




이 날 만들었던 케이크, 마음은 한번 케빈에집에서


초도 켜보고싶었는데, 빠르게 나온 음식 덕에
아예 만져보지도 못해서 아쉬웠던 나의 빈티지케이크
수업을 듣는 곳이 내방역에서 가깝다보니 늘 데리러와주는

고마운 여리와 근처 맛집을 찾곤했는데 주차장도 있어서
차타고 데리러와주는 남친과 방문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추천





케빈의집에 가면 아니, 파스타집에 가면
나는 늘 시키는 파스타는 토마토파스타이고

여리는 늘 새로운 맛을 도전해본다
처음엔 그래서 바질라자냐, 토마토라자냐를
구매했고, 이번에도 나는 토마토, 여리는 크림

안먹어 본 음식을 고르는 여리때문에
실패도, 성공도 많이 해봐서 늘 즐거운 것 같다
아마 도전하지 않는 나는 평생 토마토일지도 🍅




토마토,크림 라자냐를 기다리며 시켜본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야채싫어라하는 여리도 잘먹었다



케빈의집 시저샐러드
실제 이름은 사각사각샐러드 14,000원 입니다


귀여운 나홀로집에 나온 케빈그림


내방역케빈의집 메인메뉴판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두근두근라자냐 = 토마토라자냐 18,000원
뒤뚱뒤뚱라자냐 = 크림라자냐 20,000원


이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두근두근,뒤뚱뒤뚱,사각사각을 시켰습니다만
계신 직원분들이 다 남자분들인데 작명센스 굿!



먹어본 바로는, 저희 생각으론
아래의 순서로 맛있었습니다

칙칙폭폭 (바질) > 두근두근(토마토) > 뒤뚱뒤뚱 (크림)


저는 사실 토마토러버라, 늘 토마토가
제 마음 속 1위지만 왠지 바질이 특별해서 1위,

크림은 느끼하기도 하고 큰 메리트가 없었네요
개인의 취향이랍니다 굉장히 묵직한 바디감이에요
만약 와인이 함께였다면, 크림이 압승일지 모릅니다



나홀로집에 영화



외국에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서러운 코시국
식사하는 잠시만이라도 미국에 온 기분을 느낀다면

식사시간이 배로 힐링일 것 같습니다,
그 면에서 이국적인 메뉴와 매장분위기로 케빈의집

내방역으로 달려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잠시, 첨부한다고 찾다가 본 나홀로집에 캐빈

어릴 땐 저렇게 생각하는 비둘기아줌마가
왜저렇게 생각할까 싶었는데 30대가 되고

다시보니 케빈처럼 생각하는게 더 쉽지 않음을
그것은 큰 믿음이 아니곤 어려운 일이라는걸
새삼 느끼게하는 대사라 가져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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