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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of view/drama

하코즈메파출소여자들의역습 (토다에리카 은퇴작품)

by 먼로그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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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코즈메, 파출소여자들의역습에 대해서
진지하게 리뷰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지난번, 슬럼프 시기에 보기 좋은 일본드라마/영화
5가지를 소개드렸는데, 슬럼프이신 분들이 많으셨는지
저의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2021년 보았던 일드 중 좋았던 드라마
2위로 생각되는 하코즈메 파출소여자들의역습




부제 : 여자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일드

하코즈메 파출소여자들의역습 입니다.

-

사실 9010 세대다보니, 여성인권에 대해서
그리 낮지도 그렇다고 높지도 않은 시기에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 생활을 마쳤고,

현시대는 어느정도 여자들의 인권이 올라
여자들만의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들도,
또한 여자가 자주적인 드라마들을 다루기도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우리와 다르게
여성인권이 높지 않은 나라로 분류되어
이러한 드라마가 흥행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보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여주인공인 나가노메이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났던 드라마이기도 하고 사실 얼굴이 좋아

연기력보단 얼굴보는 재미로도 괜찮다
생각했던 나가노메이였으나




나가노메이는 얼굴만큼이나 연기력이 출중하여
더욱 보는 재미가 있던 드라마 하코즈메였습니다


실제 나가노메이의 성격과 닮은 역할로
어쩐지 주변에 닮은 친구가 있어서인지
이상하게 콰와이보다, 후지에게 대입되어
보게되는 순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하코즈메 속 신입 카와이마이순경이 되어,
신입의 마음을 느끼며 슬럼프를 탈피하기도 하고

때로는 드라마 속 선배 경찰 후지의 마음이 되어,
이끌어주고싶은 후배를 떠올리기도 했던




정말, 현시대의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요소가 다양한 드라마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음식도 두번먹는 음식점은 정말 맛집이듯,
가끔 우울하면 찾게되는 드라마는 정말 재밌거나
정말 특출나게 연출 및 각본이 좋거나인데요




연출,각본,연기력 무엇하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추천하는 회차는 5화와 8화의 하코즈메식
유쾌함이 너무도 좋았고, 6화와 9화에서는
카와이, 후지가 겪는 마음에 너무나도
큰 공감이 되어 같이 울었던 작품입니다




때로는 이끌어 주기위해 손을 내밀지만,
그 손을 잡을 수 없을만큼 나락에 떨어질 때도 있고
그것을 딛고 일어나는 것도, 모두 자신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회차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1~9화까지 보며 가장 웃게된 부분은
점점 회차와 함께 성장하고있는 카와이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후지와 같이 흐뭇했던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정말 너무나도 이상적이며,
또 반대로 너무나도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겐 후지같은 선배가 있을 것이고
카와이 같은 후배가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 자체가
판타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쌓아가는 우정이 아름다운 드라마,
그리고 현시대 회사원, 학생 모두의
공감을 끌 수 있는 드라마라 추천드립니다.


하코즈메 1화의 장면의 후지의 말처럼,
하루아침에 성장하는 사람은 없 듯,

성장하지 않은 얼굴을 한 신입에게도
그 만의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기죽지 않고 조급하지 않게
조금씩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멈춰있지만 않는다면,
매일매일 조금씩 누구나 성장할거에요




💙

쓰며, 자료를 찾다보니 하즈코메를 끝으로
토다에리카(후지 역)님께서 정신적인 이유로
잠시 휴식기이자, 잠정은퇴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처음 본 분이라서 연기가 너무 맘에 들어 다른 필모를
찾다 들은 소식으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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