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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of view/drama

슬럼프 시기에 보기좋은 일본드라마 5가지 추천

by 먼로그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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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언제나 오는 듯 합니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오기도 하고,
마음만큼 일이 따라주지 않아 오기도 하죠,
저는 매번 말씀 드리지만 (어떤 채널이든지)


슬럼프 시기면 늘 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1. 평소에 먹고싶었던 음식을 먹는다
(주로 떡볶이, 아이스크림, 푸딩 등)
2. 샤워를 하고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간다
3. 좋아하는 보고싶던 일드를 본다


-

위와 같은 경우에 보기 좋은 일드를 간추려
몇가지 추천드립니다.


몰론, 하나하나에 대한 리뷰도 함께
적어둘 예정이지만, 그 전에 프리뷰처럼
여러가지 추천을 먼저 해보려합니다.


① 중쇄를 찍자

지금도 정말 심하게 슬럼프가 오면,
다시한번 찾게되는 드라마인 중쇄를 찍다

여주인공이 유도를 하다가 다치게 되어,
유도 말고 좋아하는 일을 찾다보니 어릴적 보던
만화책이 있고, 그에 관련된 출판사에서
일을 하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보기도 좋지만,
일을 하면서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도 보기 좋은
다양한 교훈과 생각을 주는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여주(쿠로키하루)가 밝고 긍정적이라서

정말 많이 지쳐있는 사람의 경우 보면서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일드라서 추천한다








② 하츠코메, 싸워라 경찰서 여자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일드이다 2021년 2분기려나
워낙에 나가노메이를 좋아해서 보게된 일드인데

시작부터 퇴사하고싶어하는 신입인 나가노메이와
그런 나가노메이의 사수로 온 완벽주의 토다에리카




둘이 펼쳐나가는 하루하루의 사건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말도안되게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게 해주었다

때로는 귀여운 에피에 웃음짓기도 했고,
신입의 마음으로 하루가 너무 괴로운 카와이에게
공감하기도했으며

완벽하게 무엇이든 해내는 후지가 무너지는 날에는
무엇보다 마음아프기도 했던 하즈코메파출소여자들


이 부분에서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내용 상에서 얻을 교훈도 많았고,

당장이라도 퇴사하고싶은 신입 카와이의 마음에
정말 매일매일 공감하며 보았던 일드이다


-

보던 당시에 나 역시 매일매일 퇴사하고싶던 때라
열심히 해도 아무도 모르는 그 마음에 참으로
공감했었다, 경찰직 역시 나와같은 서비스업으로

손님을 무척이나 생각했지만, 내 생각만큼
그들은 알아주지 않는 모습이 많았기에 더욱이나
더이상 하고싶지 않던 카와이의 모습이 큰 공감이자
큰 위로가 되었던 하즈코메를 보던 나날들이다



일드 특성 상, 사랑이야기가 많이 배제되어서
보기 좋은 편이나, 여기에선 사랑이야기가 하나쯤

나와줘도 괜찮았겠다 싶은 그런 일드였다


너무 웃기지만, 또 한편의 감동이다


뭔가 상큼하고 웰메이드한 그러나 감동적인
두마리토끼를 한번에 잡은 일드라고나할까


무엇보다 나가노메이가 핵귀엽기에 추천 ☻






③ 콩트가시작된다



정말정말정말 x1000 추천하는 일드 개인적으로 여러곳에
많은 추천을 남기고 다녀서 콩트가시작된다의 경우 짧게 씁니다

슬럼프는 하고싶은 일이 잘 안될 때에 생겨나기도
하지만, 좋아하던 일이 사라져서 오기도 한다


가장공감갔던 장면



개인적으로 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슬럼프를
많이 겪은 1인이지만, 후자의 경우도 많은
사람들이 갖고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원하는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지 못한 때에
나타나는 슬럼프를 극복이 아닌 안고 나아가는 과정


이 드라마는 그 과정을 보여주는 일드이다
과정을 보여주는 일드이기에 아주 특별했다

그 어떤 드라마도 결과만을 위주로 할 뿐,
과정을 적날하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조금 신선했다, 꿈을 이루지 못하다 이루는 드라마
또는 꿈이 없다 생겨나는 드라마는 많이 보았는데

꾸던 꿈을 결국 이루지 못하고 꿈을 보내주는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너무 신선하고, 이 영역 만큼은
일본이 정말 잘하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ost가 정말 jpop을 좋아하지 않아도
따스한 가사가 눈물나게 하는 콩트가시작된다의 ost



감동ㅜㅠ






④ 반경5미터

아직 다 보지 못한 일드이긴 한데,
맥락적으로 추천하고싶어서 추천한다

제목처럼 반경5미터 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다룬 드라마이다, 반경5미터 내에

있는 아주 가까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동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기도 하고,
또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모두가 알겠지만, 각자 고민은 있다
한가지가 될지 여러가지가 될지 모르지만,
그 고민을 해결해주며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드라마

-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진 않았다
엄청 재밌었다면 이미 다 보았을 것이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소소하게 감동적인 내용이었고,

우리나라에선 절대 다루지 않을 것 같은 성에 관한 얘기 등
다양하게 개성적인 소재들이 나와 추천한다





⑤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이건 일본친구가 추천해준 일드
왠지 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추천해준 일드였는데, 맞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 이야기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실화가 아니라면 참 진부했을 법한 이야기
전교 꼴등이 서울대가는 이야기 (우리나라로치면)
다룬 내용을 가지고 있는 내용이다

정말 꿈이 없고, 꿈을 꾸는 방법조차 모르던
여학생이 무시를 당하기만 하다 좋은 스승을 만나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진부하지만, 꿈같은 현실




보는 내내 만약에 내가 고등학생이라면,
더 돌아가 중학생이라면, 이걸 보고 또 다른

공부에 대한 꿈을 꿨을지 모르겠다 싶을만큼

동기부여를 해주는 그런 영화이다




현재 중,고등학생이라면, 뭔가 하고싶은데
무얼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이라면,

한번쯤 보고 내가 하고싶은 것, 원하는 것
그것을 갖기 위한 과정을 보길 바란다





혹시 모르지 않나.. 나의 이 글로 인해,
그 영화를 보고, 꿈을 꾸는 사람이 생겨날지

그렇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선생님이 될 사주를 갖고 태어났다고 하였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진 못할거 같다



대신 만약 인연으로 흘러들어온 친구가 있다면
나의 글을 보고, 꿈을 꾸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을 한사람이라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글을 쓰고, 꿈을 꿔보려 한다

나의 꿈 중 하나인 에디터를 향해 달려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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