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일기ㅣ파워infj의 홀로서기

누군가에 밑에서 일하던 때와 다르게
누군가와 일하던 때와 다르게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혼자 연습하고, 혼자 만든다

때로는 그게 외로울까 하는 고민도 했으나
아니다, 나는 무엇이든 혼자하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일 때 능률이 올라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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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J성향

특성이 infj라서일까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을
굉장히 굉장히 싫어하는 터라 누군가와의
협업, 동업 등이 맞지 않다는 생각이 크게 든다
나 혼자 모든걸 통제할 수 있을 때 쾌감이 생기고
그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야 안정이 생긴다

일하는 내내 예민하고, 날카롭기에
누군가 옆에서 위로든 조언이든 한마디 거들면
폭발직전까지 화가난다, 화날 일이 아닌걸 알지만
빠르게 끝내고자하는 것,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
예상과 다른 대화와 상황이 굉장한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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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재하던 일에도 일의 적응을 최대한
빠르게하기위해 노력했고, 일이 추가되거나
부득이하게 업무가 많아지면 정말로 스트레스다

내 예상과 다른 하루가 누군가는 즐거울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마치 모르는 곳에 혼자
놓여진 미아가되어버린 상황처럼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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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일기, 오늘의 한걸음
나는 혼자일하는 사람이길 선택했고,

추후에도 되도록이면 알바나 직원을
쓸 만큼 사업이 커진대도 겹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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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외로울지 모를 길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애초에 인간은 혼자이기에,

홀로서는 방법을 빠르게 익히면 즐겁지 않을까
어차피 집에 가면 혼자가 아닐테니 말이다